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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대만 자유여행] 6.용캉제 구경- 스다야시장과 까오지 그리고 스무시 망고빙수 비가 너무 내려서 MRT를 타고 용캉제에 도착! (날씨가 좋으면 걸어 갈만한 거리입니다)일단 야시장을 구경하기로~! "스다야시장" 스다야시장은 생각보다 번잡하지 않고 좋았다. 조용한 분위기에 이것 저것 특이한 상점들도 눈에 많이 띈다.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야시장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한다. 사람이 가장 많아보이는 길거리 음식집에서 이것저것 담아 내밀었더니 샤브샤브처럼 국물과 함께 담아준다. 와!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 문제는 대만 앉아 먹을 수 없다는 점. ㅋㅋ 보통 다 서서 먹는다. ㅋㅋ 스다야시장을 구경하고 쭈욱 용캉제를 가로 질러 걸어간다. 다음 목적지는 딤섬으로 유명한 동먼 '까오지'. 걷는 시간이 많다보니 소화도 금방금방 된다는 거. ㅎㅎ 까오지는 대만에서 딘타이펑과 함께 딤섬으로.. 더보기
[대만 자유여행] 5.얼얼바평화기념공원과 국립대만박물관 숙소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일단 계획은 아래와 같이 짜봤다. (박스 밖에는 후보지..)일정을 무조건 동선이다.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최대한 구경하고 가장 맛있는 걸 먹기 위해 일정을 짠다. 하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지 않았던 변수로 인해 스케줄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물론, 우리도 그랬다. ㅋㅋㅋ 숙소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목적지는 얼얼바 평화기념공원이었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기 때문에 공원을 들렀다가 용캉제까지 이동하는 동선이다. 얼얼바(2.28) 평화기념공원은 1947년 2월 28일 중화민국 정부 관료의 폭압에 맞서 타이완 주민들이 일으킨 항쟁을 기념하는 공원이라 한다. 대만도 일본의 식민지였고 45년 광복이후 많은 대립과 분열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 더보기
[대만 자유여행] 4.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 에어비엔비 숙소 MRT를 타고 숙소 체크인을 위해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으로 갔다. 한 번 환승해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던 듯 하다. MRT는 우리나라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나 다른게 있다면, 지하철에서 음식물 섭취가 허용 되지 않다 보니 완전 깨끗하다는거? 참고로 물도 껌 씹는것도 안된다고 한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 도착 한 후 본래 계획은 브리즈센터(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5분거리)에 있는 '어연' 이라는 곳에서 철판요리를 먹으려 했으나 일단 점심시간이 많이 지났고(벌써2시.., 한국시간 3시), 많이 덥고, 또 초행길이라 짐 들고 헤매일걸 생각하면..., 바로 포기하고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안에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곳을 찾아 점심을 때웠다. 헛! 생각보다 너무 맜있다. 생긴건 김밥천국 .. 더보기
[대만 자유여행] 3.송산공항과 MRT (이지카드, 와이파이에그) 김포공항에서 오전 11시 비행기를 타고 2시간 50분을 날았다. 영화 한 편 보면 딱 도착할만한 불편하지 않은 시간이다.송산공항에 도착.시계를 보니, 뜨억! 12시 50분~!! 알면서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다. 아마 이 기분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한 시간 뒤로 돌아간 느낌? ㅎㅎ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현재 시간과 할일, 그리고 동선을 머리 속에서 그려본다.1. 송산공항에서 와이파이 에그 찾기2. MRT 지하철 찾기3. 이지카드 6장 구매하기4.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으로 이동하기5.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식사하기 6. 숙소 체크인 하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예약을 해 두었던 와이파이 에그를 인수했다.아마도 여행 전에 로밍을 해야할 지 에그를 임대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싶다.. 더보기
[대만 자유여행] 2.김포공항에서 대만 송산공항까지! '해외여행이니까 인천공항으로 가야지' 그러나, 우리는 김포공항으로 갔다. "김포공항 국제선은 처음이지? 네..." 하긴.., 인천공항 생기기 전에는 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새삼스럽단 생각도 문득.. ㅎㅎ 대만 역시, 국내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처럼 선택 할 수 있는 공항이 두 군데 있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인천공항)과 '송산공항'(=김포공항). 개인적으로 봤을 때 타오위안 공항보다는 송산공항으로 도착하는 것이 시내 접근성으로 봤을 때 훨씬 좋다고 본다.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에 근접 해 있어 지하철로 15-20분이면 시내 중심가로 이동이 가능한 반면, 타오위안 공항은 1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지 시내 접근이 가능하다. 송산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의 대부분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한다. 기억에 3.. 더보기
[대만 자유여행] 1.타이베이로 출발하기 전에 대만에 대해 알아보기! 어디로 여행을 떠나던,내가 가는 목적지에 대해 학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여행과 무지 상태에서 여행은 극과 극이다.알면 알 수록 재미있는 것이 바로 여행이 아닐까 싶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자유여행인지라 더욱이 더 신경이 쓰였다. 대만,정식 명칭은 중화민국. 대외적으로는 보통 타이완이라 부른다.수도는 타이베이. 이번 여행의 목적지이다. 대만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섬나라로 우리나라 경상도 정도 크기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2시간 반에서 3시간 사이에 갈 수 있는 위치로 항공길로 보면 우리나라와 필리핀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구글 지도에서 본 대만 모습.. 타이베이는 북쪽에 있으며 노란 별표는 이번 여행 스팟이다.) 약 2,3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대만은 중국어를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