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길'
작년 10월에 이 책을 보았으니 벌써 6개월 남짓 된 듯 싶다.
왜 이제와 포스팅을..?
블로그를 살리기로 마음먹었으니 이 책을 아니 언급할 수 없지 않은가?
근래 읽었던 책 중에 Best 1위다.
뭐, 평생 읽었보았던 소설 중에서도 Top 5 안에 들 것이다.
'삼국지'는 대부분 사람들이 읽어봤겠지.
'삼국지' 만큼 재미있다고 추천하고 싶다. (물론 내용이 '삼국지'랑 비슷한 건 아니다...)
어떤 책인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예전 한참 떠들썩 했었던 '노르망디 코리안' 이야기다.
일제치하 굴욕속에 부정(父情)과 연정(戀情)도 느낄 수 있다.
두 권으로 되어 있지만 다른 소설 한권을 읽는 시간보다 빨리 읽게 되는 책이다.
왜?? 그만큼 재미있으니까. 본인은 두 권을 밤새 읽어 이틀만에 봤으니..
누가 쓴 도서인가?
'이재익'
누구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
혹 SBS라디오 '2시 컬투쇼' 고정 애청자라면 들어봤을 수도 있다.
가끔 정찬우나 김태균이 이재익PD를 언급하니 말이다.
맞다. 이사람.., PD다. 현직 PD.
그런데 이사람 벌써 책을 15권 냈다. 뿐만인가? 영화 <원더풀 라디오> 작가이기도 하다. 물론 해당 도서도 냈지만.. 대단한 인물이다. 나이도 어린데 말이지. (75년생)
그런 이 사람이, 2년동안 취재하고 정보찾고 공들여 출간한 책이 바로 '아버지의 길'이다.
책이 출간된 이후였지.. 아마..?
장동건과 오다기리조, 판빙빙.. 그리고 강제규 감독.
맞다! 같은 이야기로 영화가 나왔었다. 영화 제목은 <마이웨이>.
영화는 흥행실패.. (my way가 아니라 farther's way로 했어야...;;;)
그것이 너무 아쉽다.
영화가 대박났으면 덩달아 해당 책도 홍보 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았을 것인데..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점이 나쁘니, 같은 내용의 책을 찾아보겠는가? 그게 너무 아쉽다.
영화 평점이 별점 2개라면 해당 도서는 별점 5개(만점)이거늘..
짧은 시간안에 상영해야 하는 특성상, 영화로 해당 내용을 다 담기에는 뭔가 부족했을 터.
영화야 정말 아쉽지만.. 정말 이 도서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한다.
재미없다면! 내가 매를 맞겠다.
사기 돈 아까운 사람은 사지말고 빌려라도 볼 것을 권한다.
나...?
나는 언제든 빌려줄 준비는 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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