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방영! 어제 1회 방영을 마쳤다.
주연이 대세남 '현빈'이야.. 또 여주는 남자들의 로망 '한지민'이고..
안 볼 이유가 없어! TV를 딱 켰지!!
역시 현빈! 남자인 내가 봐도 눈길이 가더군. 슬슬 드라마 BGM이 나오고.., 현빈과 함께 그가 사는 집이 화면에 따~악 등장하는데! 이거, 낯설지가 않아. <시.크.릿.가.든> (아마 보신 분들 다 공감 하실 듯..ㅋㅋ)
그래~ 뭐, 주인공 배역이 같잖아. 그럴 수 있어.
근데 이거 뭐야? 여기서도 현빈은 부자이고(원더랜드 상무라면서 다 지꺼란다.), 한지민은 이제 막 귀국한 원더랜드 서커스 단장.. 햐~ 이것도 낯설지가 않아.. <시.크.릿.가.든>
그래~ 뭐, 재미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현빈은 이중인격자라는거야. 왜 드라마 제목이 <하이드 지킬, 나> 겠어. 지킬박사가 하이드가 되었던 것처럼 구서진 상무(현빈)는 흥분하면 로빈이 된다. 로빈이 배역은 누구냐고? 당연히 현빈이지. 완전 흥미로운 소재이지 않나? 구서진은 일명 지 밖에 모르는 '나쁜놈'이고 로빈은 남을 구하고 지키려고하는 '착한놈'이래. 그래~ 소재 매력적이고 흥미로와~
근데.. 어제 드라마에서 생각나는건 왜 고릴라 밖에 없는거야? 고릴라 등장과 함께 우리의 여주인공 지민이가 나왔는데도 고릴라 밖에 생각이 안나.. 한지민이 '빙빙~' 이라고 부른 그 고릴라.. 아마도 올 대종상에 남우조연은 그 고릴라가 될꺼야. 거기에 날씨가 추웠는지.. 우리 여주인공님께서 얼굴이 꽁꽁 얼었어. 정말 얼굴이 얼어서 그랬던 거 같아. 내 눈에 자꾸 '신봉선'이 보였거든.... ;;;
도대체 뭐.., 드라마 전개도 이해가 되지 않고, 말도 안되는 에피소드를 삽입하고 현실감도 없고, 이 좋은 배역들을 이렇게 밖에 활용 못하나.. 도대체 연출, 극본 누구야??
조영광, 김지운.. 누구지? 모르겠다...
찾아봤지~! 김지운? 누구지? 아.. <청담동 앨리스>... 그럼 조영광은?? 아... <야왕>, <잘 키운 딸하나>...
그래.., 뭐..,
재미없으면 안 보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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