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2] "No, Complain!"

에너지 버스. 2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존 고든 (쌤앤파커스, 2008년) 상세보기

"No, Complain!!"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적으라면 바로 저 문구일 것이다.
이틀에 걸쳐 읽었던 '에너지 버스2'는 현 시점에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줬다 생각이 든다.

도서 속에 '호프'라는 인물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는 '습관적 불평,  불만'을 잡기위해 'No, Complain'이라는 캠페인을 한다. (물론 fiction이다) 이 캠페인의 실직적인 내용인즉슨 이렇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불평이 나오는 순간 마음 속으로 'Stop!!'이라고 외치는 것이다. 즉, 습관적인 불평, 불만 보다는 생산적인 비판을 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자는 이야기다.

불평이 생각날 때는 아래의 5가지를 생각해보라고 한다.

1. 감사(Gratitude)
2. 칭찬(Compliment)
3. 희망(Hope)
4. 관조(Let it flow)
5. 명상(Meditation)

책에서 이야기하는 긍정적인 조직문화 원칙은 아래와 같다.

1.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긍정의 리더쉽'이 모든 것의 핵심이다.

이야기인즉슨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진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진 리더가 있어야만 리더 밑의 조직원들의 마인드도 긍적적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런 리더를 '유능한 리더'라고 표현한다.

2. 성공의 비밀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두는 문화'에서 시작된다.

책에서는 미국의 UCLA 농구팀 감독 '존 우든'을 예로 들었다. 존 우든은 '이기는 것'에 초첨을 두지 않고 '선수개발'에 초첨을 두어 팀을 운영하였다. 마지막 후보 선수 한명까지 최선을 다하게끔 그 선수에게까지 실전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다. 지금 우리팀에서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3. 조직 전체에 관통하는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리더부터 최말단 사원까지 서로 믿을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되어야만 한다. 서로 믿지 못하는 문화에서는 당연히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올 수 없다. 반대로 그 '신뢰'를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긍적적 커뮤니케이션'이다.

마지막으로 나도 어렸을 때 즐겨봤었던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이야기로 마무리 짓는다.
아, 참고로 불평불만 테스트에서 나는 14점으로 긍적적인 사고방식의 사람이 되었다. 아무도 그렇게 믿어주지는 않지만.. ^^;;

Thanksgivingday.., (미국의 추수감사절, 집에서 칠면조 요리를 먹곤 한다)
찰리브라운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모닥불 옆에서 칠면조요리를 먹고 있다. 화목한 찰스 가족을 창문 밖으로 바라보는 스누피는 자기만 혼자 외톨이라며 그 추위에 슬퍼하고 괴로워한다. 허나 물끄러미 식탁을 바라보던 스누피는 어떤 생각에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 생각은 다음과 같다.
'내가 저 칠면조가 아닌 것이 어디야~'

안좋은 상황도 불평전에 긍적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