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자유여행] 3.보라카이를 향해 go~ 까띠끌란 부두로 출발!

'여유'

자유여행에서 '여유'라는 단어를 빼면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절~대 급하게 서두르면 안됩니다. ^^

아래 사진은 보라카이의 절대 교통수단 '트라이씨클'입니다. 

한 대 빌리는 가격이 100 페소에요. 우리나라 돈으로 2천원 정도 하는 거죠.

만약 한 대 빌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사람들과 같이 탄다면 인당 20페소 정도 합니다.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까띠끌란 부두로 가서 배(방카)를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이왕 교통수단이 나왔으니 깔리보에서 까띠끌란 부두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볼까요?

 

1. 사우스웨스트 관광버스 : 975페소(한화 2.5만원)(인당/왕복/배까지)

2. A택시1,700페소 (한화 42,500) / 한대빌리는 가격

3. Exclusive 1,500페소 (한화 37,500) / 한대빌리는 가격

4. Bongo 500페소 (한화 12,500) / 한대빌리는 가격 / 합승한다면 인당 200페소 정도

(봉고는 가능하면 타지 마세요. 사람 찰 때까지 출발하지도 않고 멀미해요. 에어컨 안 나오는 차도 있어요.)

보통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선호하는 우선순위 대로 나열 해 놓은겁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0번 우선순위 교통수단 '세레스버스'가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타는 버스인데 쾌적하고 빠르고 싸고 나쁜게 하나도 없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 확인하세요. ^^

***** 부모님께 드리는 '보라카이 자유여행 세 번째' *****

서버비아가든 호텔에서 조식 드셨죠?

식사 하셨으니 퇴실 하겠습니다.

"Check-out, please" / 체크아웃 플리즈 / (체크아웃 해주세요)

이제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갑니다.

목적지는 보라카이 섬에 있는 헤난 가든 리조트입니다.

긴장할 것 없이 지금까지 진행했던대로 진행하면 된답니다. 반복이에요. ㅎㅎ

[교통]

세레스버스를 타러 갈겁니다. 

아마도 숙소 앞에 트라이씨클이 있을 듯 싶은데요. 

혹시 없다면 체크 아웃 하실 때 트라이씨클 좀 불러달라고 하세요.

"Please call a 트라이씨클" or "Can you get me a 트라이씨클?"

트라이씨클 요금은 100페소입니다!! 가격 확인하고 이동 하세요~

"What's the fare?" / 왓츠 더 페어 / (요금이 얼마에요?)

"CeresBus Station, Please" / 세레스버스스테이션, 플리즈 / (세레스버스 정류장으로 가주세요)

세레스버스는 노란색이에요. 

앞에 행선지가 '까띠끌란' 인지 확인하고 타시면 됩니다!

모르겠으면 물어보세요~

"This bus goes to 까띠끌란, right?" / 디스 버스 고즈 투 까띠끌란, 롸잇? / (이버스가 까띠끌란 가는거 맞죠?)

(세레스버스 정류장: 여기서 타면 됩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고급집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TV도 나와요~ ㅎㅎ)

버스 요금은 인당 107페소였어요. 

30분에 한대씩 출발하니까 잠깐 앉아계시면 바로 출발합니다. 

버스 요금은 버스 안내원 아저씨가 출발하고 나서 돌아다니면서 걷습니다. 

미리 잔돈 준비하고 있다가 달라고 하면 주시면 됩니다~! (두분이면 214페소에요!!)

까띠끌란은 밖에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뭐, 버스에서 충분히 쉬었다 싶을 때 사람들이 내리는거 보고 따라 내리셔도 됩니다. 

자신 없으시면 돈 받는 친구한테 이렇게 이야기 하세요

"Could you let me know when we arrive?" / 쿠쥬 렛 미 노우 웬 위 어라이브? / (도착하면 알려주실수 있어요?)

부두에 도착하면 방카(배)를 끊어야 합니다.  

환경세, 터미널피, 보트비를 따로 끊어야 해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창구 3개를 이동하면서 끊습니다. 환경세는 들어갈때만 끊고 나올때는 안내더라구요.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방카(넘어가는 배를 이렇게 부른다) 

가격 (편도/인당) 운영시간 5:00~22:00 (해당 시간 외에도 운영은 함)

- 환경세 75페소(1,875원)

- 터미널피100페소(2,500원)

- 보트비25페소(625원) 단, 18~22시 30페소, 심야 100페소

표 끊고 들어가면 방카를 탈 수 있어요. 

방카 탈 때 짐꾼들이 짐 들어주겠다는 호의를 배풉니다. 

이게 호의가 아니라 팁을 얻기 위해 그러는 거에요. 

짐들어서 배에 싣고 20페소 달라고 합니다. 

또 내릴 때도 짐 들어주고 20페소를 달라고 하죠 ㅎㅎ 

짐이 무거우면 아끼지 말고 주세요~! 

무겁지 않으면 "No, Thank you" 라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