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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중:공공의 적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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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현재.., 약 420만의 관객이 찾은 영화 <강철중>!
한국영화 부활의 첫 신호탄을 울린 영화이다!
<강철중>의 감독이자 시네마서비스의 대표, 아니 최대주주인 강우석 감독의 회심작이다.
또, 알아주는 충무로 입담꾼 장진감독이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으며 한껏 재미를 배가시킨다.

<공공의 적>의 대표 주연배우 설경구와 나쁘놈이지만 싫어할 수 없는 악당을 연기한 정재영.. 이들의 연기도 눈여겨 볼 대목 중 하나이다.

영화 개봉 한달 전, 카드 공동프로모션 진행하게 되면서 남들보다는 일찍 영화를 접하게 됐다.
강우석 감독, 정재영, 설경구, 강신일의 무대인사부터 설레이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본 소감을 간략하게 두 문장으로 표현하면 '재미있는 영화'이다.
장진 스타일의 유머, 그 유머를 <공공의 적> 시리즈에 맞게 강우석감독화 시킨 연출, 그 유머를 '액션'소리와함께 몸으로 표현할 줄 아는 정재영의 연기, 누가봐도 설경구라기 보단 강철중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설경구의 연기..이들이 있기에 이 영화는 성공한 것이다.

쓸때 없는 뒷 얘기를 살짝 하면, 이 영화는 강우석 감독에게는 흥행이 안되면 정말 안되는 영화였다.
10년 넘게 제작 및 배급업을 해온 시네마서비스는 작년 잇달은 영화 흥행 실패로 올해 배급사업중단이라는 극약처방까지 내렸다. (작년 영화 대표작: <아들>, <싸움>, <뜨거운 것이 좋아>, <황진이>)
시네마스비스의 최대주주인 강우석 감독이 <강철중>, <신기전>, <모던보이>에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 (실로 시사회 때 강우석 감독은 "강철중 1천만 넘길 수 있는 영화"라며 자신했었다.)
CJ의 배급력과 영화의 완성도가 큰 몫을 했으리라! (CJ는 시네마서비스 주식 37%를 가지고 있다. 강우석 (45%)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
그러다 보니 강우석감독과 CJ는 긴밀히 협조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순제작비 45억원이니 BEP 150만명만 들면 되는 영화인데 현재 420명이 들었으니 현재 126억, 약 80억의 이익을 본샘이다.

강우석 감독님.. 이제 돈 좀 버셨으니까 더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주세요!

*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