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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드라마

[★★★☆☆]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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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제목 순서대로..)

이정도 이야기해서 이 영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안 높은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런 공식이 있다.

'기대심리↑ = 실망↑ = 흥행↙(흥행기간이 짧다는 이야기)'
  ☞ 내가 만든 공식이니 참고할만한 자료는 없다.

영화 본 사람들에게 평을 해달라고 하면 10명 중 8명은 이런이야기를 했다.

"글쎄..생각보다.." → 나의 공식에 충실한 사람들
"뭐지..? 이거..??" → 생각보다 놀랐던 사람들
"웃겨요. 송강호만.." → 코미디 영화 매니아
"뭘 찾는다는 거야..? 도대체.." → 이슈가 많아서 봤는데 내용이 없다는 걸 안 사람들.

...

10명 중 2명은 이랬다.

"멋있어요!" → 정우성과 이병헌만 본 여성분들..
"화려한데?!" → 원래 서부극을 좋아한 액션 매니아..


허나 이 영화.. 8월 16일 현재 약 600만명의 관객들이 찾았다.
평이 안좋으면서도 이렇게 흥행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CJ엔터의 배급
  : 개 봉 첫주 주말, 전체 스크린의 2/3를 독식, (약 800개 관에서 상영)
    → 이정도면 약 8개 이상의 상영관을 갖고 있는 극장이라 할 때 3개~4개 이상의 관에서 상영한다는 것!
2.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의 조합
  : 이 3명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가 내 삶에 또 있을까?
3. 칸 영화제 호평
  : 칸에 가서 호평! 마케팅 자료로 엄청나게 뿌림. 실로 무가지 광고도 한동안 이 이야기 뿐이었음.
    → 참, '영화제 호평 = 흥행X' 공식을 깬 영화.

대단하다. 개봉한지 1개월이 된 지금도 상당히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다. (배급이 CJ인 만큼 CGV극장에서는 꽤 오랫동안 만날 수 있다.)

제작비 약 200억원, 현재 600만명의 관객, 지금까지 딱 BEP를 맞췄다.
개봉 첫 날 40만, 개봉 4일만에 200만이 넘었던 영화치고는 뒷심이 없다. 1천만이 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개인적인 견해. (실로 1천만 관객이 모이기 위해서는 뒷심이 필요하다. '왕의 남자'처럼..)

왜 큰 돈을 들인 영화는 재미가 없을까.. 잊을만 하면 생각나네.. '성냥팔이 소녀 재림'..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