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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드라마

[★★★☆☆] <신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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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13시 기준..,
현재 183만의 관객이 해당영화를 찾았다.

'세종대왕'을 생각할 때 같이 떠오르는 단어를 물으면 단연 '훈민정음' 또는 '한글' 일 것이다.
허나 영화 <신기전>을 본 저 183만 관객은 분명 '세종대왕 = 신기전' 의 공식도 당연지사 떠올릴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와 달리 실제 조선 세종시절에는 신기전을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다고 한다. 신기전의 구성도, 기록들을 토대로 faction movie를 만들었다 들었다.
전세계에서 단연 최초로 로켓발사포를 만들었던 우리 조상들.., 실로 그 업적이 위대하지 않나?
유럽에서조차 같은 형태의 무기를 만드는데 몇백년 후에 완성됐다 하니.. (왜 세종은 이런걸 만들어놓고 싸우질 않았을가.. 우리땅이었던 요동이나 되찾으시지..ㅡㅡ;)
뭐, 여튼.., 그 시절 실제 발포는 못했을지라도 영화속에선 시원하게 발포해준다. 소, 중, 대 신기전까지!
왠지 모를 후련함..? 상쾌..? 통쾌..? 이런 비슷한 감정들이 쨍하게 온다.

잠깐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신기전'이라는 아이템으로 스토리를 구성하고 전체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단, 아쉬운게 있다면, 영화 <강철중>에서 사투리를 쓰며 악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정재영의 연기는 시대만 바뀌었을 뿐 그대로였다. 또, 사실을 살리느라 동분서주한 시나리오는 지루한 관객들을 위해서인지 정재영과 한은정의 러브신을 뼈대로 넣어놨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라기 보다는 그냥 월화드라마였다. 왠지 모를 어색한 관계, 몸매는 좋지만 그 몸매는 보여주지 않고 어색한 연기만 하는 한은정, 그런 한은정을 좋아하는 강철중의 영원한 공공의 적 정재영..
이런 부분들이 아쉬움으로 다가옴이 사실이다. (절대 이들의 연기력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나마 돋 보였던 부분이라면, 허준호의 카리스마있는 연기..?

영화는 볼만하다. 정말.. 보실 분은 보시라~!
(엊그제 보니 추석때 영화 시청률 관련해서 기사 나왔던데..식객이 1등이라면서..ㅎㅎ)
TV에서 한다면, 시청률은 1위일껄..? ^^; (내년 추석쯤..?ㅎㅎ)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