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빠요리!
지난 화요일 #집밥백선생 을 보고 이번 주말에 꼭 해 봐야겠다 벼르고 있었음. ㅋㅋ
목살과 고형카레를 준비하고 저녁 준비 시작!
이햐~~ 이거 정말 기가 막힙니다. ㅋㅋㅋ
역시 백주부~ 선생님으로 모실 만 하쥬~~
아빠들~!
이거 정말 쉽습니다.
게다가 있어보이기까지~!
정말 강추에요!!
* 재료: 목살 (한근), 감자, 당근, 양파, 간마늘, 후추, 카레 (고형카레추천), 파프리카, 고운소금, 완두콩
만들어 볼까유~?
1. 목살에 밑간을 합니다. 고운소금과 후추 쏵쏵 뿌려서 접시에 담아두세요.
목살 한근을 샀는데 두껍게 썰다보니 세덩이밖에 안되요. ㅋㅋ
2.목살 밑간 후 양파를 다듬습니다. 원래 카레할 때는 볶음밥에 넣는 것처럼 살짝 다져줬지유? 그냥 채로.. ㅋㅋ
3. 감자와 당근은 깍뚝 썰어줍니다. 두껍게~ 백선생님 말을 빌리면 이래야 있어 보입니다.
4. 밑간한 목살을 바싹 구워 줍니다. '이거 너무 익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ㅋㅋ 목살을 구워주면서 옆에 허전하쥬? 양파도 구워줍니다. 양파가 노랗게 변할 때 까지!! (아, 양파는 후추랑 궁합이 그렇게 잘 맞는데유~ 후추 살짝~)
5. 어느정도 볶았다 싶으면 당근과 감자를 넣어 같이 볶습니다. 당연히~! 당근과 감자는 볶아지지 않습니다. ㅋㅋ
6. 고기가 타지 않으려나.. 불안하시다면! 바로 물을 붓습니다. 감자와 당근이 퐁당 담길 정도면 굿~!
7. 팔팔 끓여요~~
8. 슈퍼에서 파는 고형카레에요. 확실히 맛이 가루 카레보다 진하네요.
9. 고형카레를 숟가락으로 덜어서 끓고 있는 물에 살살 풀어주세요. 카레를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우리같은 초보 아빠들은 잘 모르죠. ㅎㅎ 조금씩 풀면서 맛을 보세요. 그게 적당한 비율을 맞출 수 있는 최선입니다!
10. 양이 모자를 듯 싶어 저는 양쪽에 두 곳에다 했답니다. 손이 너무 바쁘네요. ㅋㅋ
11. 팔팔 끓이다보니 감자에 젓가락이 쑤욱 들어가네요. 다 됐다는 이야기죠. 집에 파프리카가 없어서 완두콩을 살짝 올려 줬습니다. 있어보이쥬~?
12. 그릇에 통감자, 당근과 함께 목살 스테이크를 한조각 씩 담으면 끝! 좀 이쁘게 담았어야 하는데.. 전 아빠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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