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을 하며 취업을 할 때, 또 이직을 할 때 항상 다시 들여다 보는 것이 바로 퇴직금이다. 취업 할 때는 '내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나요?'에 중점을 두었다가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내 퇴지금은 얼마인가?'로 시선이 옮겨지지. ㅎㅎ
몇 년 전부터 그런 관심사였던 퇴지금이 연금 형태로 변경되며 낯설은 용어들이 생겼다.
DB, DC, IRA
전혀 관심도 없던 나 역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정리를 안 할 수가 없군.
잘 모르는 사람도 블로그 내용을 보면 이해 갈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볼까 한다.
* 퇴직연금이란?
근로자들의 퇴직 급여를 회사가 금융기관에 맡겨 운용한 뒤 퇴직 시에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말이 이렇지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가입을 하게끔하여 대부분의 회사가 퇴직연금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하여 제도가 바뀌기 전에처럼 퇴직금을 회사에 이야기 해서 중간정산하기도 어렵다는 점.
* 퇴직연금의 종류
-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퇴직연금제도
대부분의 퇴직연금 가입자가 가입하는 것이 바로 DB형이다. DB형은 근로자가 퇴직 시 수령할 퇴직 급여를 금융기관에서 확정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일종의 저축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예를 들면 A라는 회사에서 1년에 100만원씩 30년을 근속하였다면, 약 3000만원이 쌓이게 되는데, 이 돈을 금융기관에서 관리를 하고 금융기관에서 투자한 이익을 지네가 가져가는 형태다. 단, 앿속했던 나의 퇴직금은 확정적으로 제공한다. 하여, 안정적이지만 수익이 크지는 않다. 보통 승진 기회가 많고 임금 상승률이 높은 경우 DB형을 선택하면 유리하다고 한다.
-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퇴직연금제도
DC형은 확정 기여형으로 적립되는 퇴직금을 본인이 적당한 상품에 투자하여 운영한다고 보면 된다. 투자를 본인이 하였으니 그 책임도 본이 있다는 점, 즉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으나 손실이 난다해도 어쩔 수 없다는 점. 투자라 봐야한다. 다시말하면, 확정급여형에서는 위험을 금융기관에서 부담했다면 이것은 투자 위험을 개인이 보유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확정급여형은 이자율이 낮은편. 하지만 확정기여형은 높은 위험을 부담하기 때문에 확정형보다 높은 퇴직금을 기대할 수는 있음. 보통 기본급이 적고 성과급이 많은 경우 유리한 제도라 한다.
- 개인퇴직계좌(IRA,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일종의 계좌로, 퇴직금을 저축하는 통장이라 생각하면 된다. 주식을 하려면 주식계좌가 있어야하는 것처럼~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 하는 경우 해당 계좌를 만들어야만 한다. 회사 재직중에는 이런저런 조건들이 붙기 때문에 중도해지가 사실 상 어렵다. 이직 할 때야 가능하지만..
IRA계좌는 가까운 금융사에 가서 개설하면 된다. 이직 시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그대로 해당 계좌를 만들어 연결하여 운용할 수도 있다. 중간에 금융기관 이전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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