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온누리DMC 양준모 부사장님이 정리해주신 글이 있어 살짝 같이 정리 해 봅니다.
어제네요. NHN엔터와 (주)어메이징소프트가 합작한 'TOAST eXchange AD Center'가 오픈되었습니다.
(오픈 공지 글)
NHN엔터가 네이버와 분리하고 나서 광고 시장에 진입을 한 이후 방향을 리타겟팅이나 AD Exchange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역시나 생각대로 움직이는군요.
시장이 커지고 광고 모수가 많아질수록 리타겟팅 같은 Core Targeting 기술이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광고 시장 자체도 그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아주 높죠. SK플래닛에서도 익스체인지를 오픈한다고 하니 앞으로 이 시장도 재미있게 흘러갈 듯 싶습니다. ㅎㅎ
아래는 페이스북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NHN엔터(이하 '엔터')가 애드익스체인지 플랫폼을 시장에 내 놓았습니다. 론칭 월 15억 PV부터 시작해서 연내 100억 PV를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PC웹지면이 우선이고 모바일웹, 앱으로 지원플랫폼을 넓혀갈 것 같습니다.
그 동안 광고시장이 닫힌 애드네트워크였다면 2015년을 기점으로 실시간 오픈마켓이 되는 것 같습니다. SK플래닛도 시럽애드 익스체인지를 9월중 오픈한다고 합니다.
국내 디지털광고 플레이어들도 글로벌한 트렌드(프로그래머틱 바잉)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RTB를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래머틱 바잉기술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그러나, 다양한 부작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Viewability
광고노출여부를 전적으로 익스체인지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광고주가 광고노출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없습니다. 대략 50%의 광고가 노출되지도 않고 과금된다고 합니다.
둘째, Fraud
'BrushMyTeeth.com' 같이 실재하지 않는 사이트와 가공된 트래픽이 존재합니다. 일부 악성 퍼블리셔들이 Bot을 만들어서 광고요청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기노출도 역시 50%를 넘습니다.
셋째, Transparency
돈을 내는 광고주 입장에서 도대체 어디에 광고가 노출되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PC웹에서는 어느 정도 검증된 모델이라 성과나 노출을 보장할 수 있지만 모바일웹이나 앱에서는 고객확인과 추적(쿠키 파편화로 방문자를 식별하기가 어려워 개인화 타겟팅이 매우 어렵습니다)이 큰 이슈입니다.
특히 iOS9부터는 광고추적 금지를 디폴트로 설정한다고 하며 이전부터 제3자 쿠키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애드테크 업체 입장에서는 재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이 로그인 기반 글로벌 업체만 제대로된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 NHN엔터 애드 익스체인지 플랫폼
: http://exchange.toast.com/service/targeting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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