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베이징 올림픽의 뒷이야기!
☆호야★
2008. 8. 26. 13:08
베이징 올림픽의 뒷이야기~!
-말말말-
* 이승엽: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 프로야구가, 또 후배들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보여주는 경기들이었다!"
→ 초반 누구보다도 맘고생이 심했을 이승엽,, 가장 어려울때 날려줬던 승엽의 시원한 홈런포 같은 대답!
* 이용대:
(위크 세레모니 질문에) "사생활에서 하던것이 카메라 보고 나왔다!"
→ 귀여운 놈.. ㅎㅎ 20살의 나이처럼 발랄하고 귀여운 대답! 그러나 20살에 안어울리게 '땡벌'을 불렀다는.. ^^;
*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 임영철:
"많은 성원 해달라. 다시 한 번 이런 드라마가 이뤄질거라고 믿는다."
→ 우리생에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줬던 감독님! 동매달 결정전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1분이라는 시간을 남겨놓고 작전타임. "오영란, 오성옥, ... (평균연령 35세 선수들의 이름을 호칭하며) 나와~", 헉,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 왠 작전타임이지? 의아했던 순간.. 그 의아함이 싸악 풀리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멋진사람 같으니라고.. 나이 먹은 아줌마들 은퇴경기까지 생각해주는 임감독의 센스.. ㅡㅜ
잠깐 짬내어 어제 귀국한 선수단 내에서 생각나는 말들을 적어본다.